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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y of my life

홀리카홀리카 섀도우, 블러셔 후기

by 우서 (wooseo) 2020. 11. 30.

 

 

 

 

홀리카홀리카 세일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홀리카 제품을 사봤다.

피스매칭 섀도우&블러셔 3개

9900원 이벤트!
평소 사고 싶은 것이 있었다면 오늘이 기회다.

 

홀리카홀리카 제품을 사본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백화점 브랜드, 로드샵 여러 브랜드을 사봤지만 왜 홀리카를 사보지 않았을까? 아마도 사볼까 생각을 하면 세일 상품이 사보고싶은 아이템이 아니라서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세일은 섀도우, 블러셔 포함이다.

블러셔3

섀도우3

섀도우1블러셔2

섀도우2블러셔1

섀도우와 블러셔 안에서 다양하게 본인이 구성을 조합 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이번 기회에 평소 사보고싶다고 생각한 상품이 있다면 구입해보는 것도 좋아보인다.

 

내가 이번에 구입하며 조합한 구성은 섀도우2, 블러셔1 구성이다. 피스매칭섀도우 애프리콧크림, 샹그리아와 홀리카홀리카 대표상품 중 하나인 카인드누드 블러셔. 이렇게 총 3가지 골랐다.

 

 

 

 

카인드누드블러셔는 누드블러셔로 화장품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은 들어본 홀리카홀리카의 대표상품이다. 많이 비교되는 상품으로는 크리니크 누드팝이 있다. 비슷하다고 많이 얘기되는 둘이지만 발라보면 사람마다 발색에 차이가 있어서 꼭 테스트를 해봐야한다.

최근에 네고왕으로 다시 핫해진 스킨푸드 버터리치즈케이크 애프리콧슈도 베이지계열 블러셔이니 비교해볼 수 있겠다. 애프리콧슈는 살구 베이지 블러셔로 베이크드 타입의 맑은 느낌이 들어 예쁜 블러셔이다.

 

위의 발색 사진은 실제와 비슷하게 잡으려 노력했지만 사진이 붉게 나온 것 같다. 글을 쓰며 다시 내 팔을 봐도 사진이 살짝 붉다. 같이 발색을 보여드린 블러셔들은 가지고 있는 블러셔들 중 고민 없이 바르는 블러셔 중 비슷할 것 같은 블러셔 2가지와 누가봐도 밝은 핑크색상 블러셔 1가지이다.

이니스프리 반짝이는 아기장미는 핑크색상과 비교를 위해 발색을 했는데 이렇게 놓아서 보니 반짝이는 아기장미가 쿨한 핑크로 보인다. 볼에 올리면 이렇게 쿨한 핑크는 아니다.

 

카인드누드는 누군가는 핑크빛, 코랄이라는데 코랄빛 누드색상, 핑크빛 누드색상 느낌은 사람마다 두드러지게 차이가 날 것 같다. 생각보다 색상이 이뻐서 편하게 블러셔로 바르거나 블러셔로 발랐을 때 별로라면 아이섀도우로 발라도 좋아보인다.

 

참, 나는 몰랐는데 블러셔 용기를 변경 중이다. 리뉴얼되면 색상이 바뀌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내가 구버전을 가지고 있지 않아 비교할 수 없어 아쉽다. 구버전을 좋아하시고 리뉴얼로 색상이 달라졌다면 서둘러 오프라인 매장에 재고를 알아보시기 바란다.

 

 

 

 

에뛰드하우스 수줍은 손깍지는 화사한 코랄색상으로 눈 언더 (애교살)에 발라 환하게 밝히기도 하고 눈두덩이에 전체적으로 발라 화사한 룩으로 바른다. 블러셔로  발라도 좋은 색상이다. 현재 공식홈페이지에는 판매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쉽게도 단종된 것 같다.

 

홀리카홀리카의 애프리콧크림도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가능해보여 집어왔는데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색상이다. 애프리콧크림이 더 단정한 느낌의 살구색상이다. 눈두덩이에 바른 색상보더 더 환하게 눈 언더 애교살이 차오르는 느낌으로 바른다면 단정해보이는 룩에 튀지 않게 잘 어울릴 것 같다.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중인 여러 섀도우를 가져와봤다. 다들 살짝 비슷하지만 또 전부 다르다. 미샤 피치블라썸,  마죠리카마죠르카 BE286 이 두가지도 눈 언더에 잘 바르는데 BE286은 핑크도 코랄도 아닌 느낌이고 피치블라썸은 환한 피치색상으로 환하게 눈 아래를 잘 밝혀주는 색상이다.

카페라떼우유많이를 많이 가지고 계실텐데 붉은기나 섀도우의 느낌을 사진으로 보고 비교하시기 편하시라고 발라봤다. 카페라떼우유많이가 리뉴얼 되며 색이 달라졌다. 사진 속 카페라떼우유많이는 구버전이라 보시고 아이섀도우 발색 색상 참고하시면 좋겠다.

 

 

 

홀리카홀리카 샹그리아컬러는 핑크섀도우를 바를 때 아이라인 위 살짝 그라데이션 할 용도로 구매했다. 평소는 위 발색 사진에 보이는 미샤 번트시나몬, 사료를 오도독을 많이 사용했다. 특히 핑크 섀도우를 사용할 때는 그라데이션으로 미샤 번트시나몬에 손이 많이 간다. 번트시나몬은 붉은 브라운이라면 샹그리아는 부담스럽지 않은 퍼플이다.

완전한 핑크 그 느낌을 내보고 싶어 사봤다.

 

오늘 화장을 지우기 전에 아이섀도우를 살짝 지우고 핑크에서 퍼플느낌으로 연결감을 주며 샹그리아를 사용해보니 걱정했던 것보다 엄한 느낌은 없다. 쿨한 느낌의 화장을 좋아한다면 핑크-퍼플 연결하는 느낌으로 하는 룩도 추천한다. 특히 보라색 섀도우처럼 엄해보이는 색에 도전한다면 이런 세일기간에 싱글섀도우로 사야한다. 매일 쓸 데일리섀도우도 아닌데다가 실패하더라도 마음에 큰 부담되지 않으니 좋다.

 

 

 

 

오늘의 쇼핑은 지나가다 세일 홍보를 보고 평소 생각해둔 것을 테스트 해보고 사고싶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했는데 놀랍게도 매장 직원분이 이런 행사를 하는지 모르셨다. 섀도우 2 블러셔1 구입해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안된다고 하셔서 온라인 상에서는 가능하다고 폰으로 보여드리니 어딘가로 전화거셔서 확인하셨다.

 

확인결과 오프라인에서도 똑같이 구입가능하나 포스기에 이벤트 쿠폰/할인방법이 등록되어있지 않아서 한참을 직원분과 통화하신 끝에 여러번 포스기를 누르셔서 해결하셨다. 포스터만 내려온거라 본인도 잘 몰랐다며 오래걸려 죄송하다 하시는데 제가 더 죄송하다고 했다. 사실 누구도 미안하지 않을 일이었다. 본사에서 미리 포스기 등록을 해놓거나 행사적용방법을 사전에 직원에게 알렸더라면 나는 홀리카홀리카 첫 구매를 별 일 없이 했을 것이고 직원분도 미안하다는 말을 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한참을 해결하려 노력해주신 직원분께 감사하다. 그 분이 귀찮아하시거나 그런 행사 없다고 하셨다면 아마 인터넷으로도 구매하지 않았을거다.

 

 

필요한 것

새로운 도전

모두 좋다. 

여러분의 세일 쇼핑이 순조롭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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